마세트 제초제 가격부터 올바른 사용법까지

농사농사 2025. 7. 14.

논과 밭에 끝없이 올라오는 일년생 잡초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잡초가 발생하기 '전'에 토양에 처리하여 초기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팜한농의 마세트 제초제, 그 가격 정보와 정확한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잡초 씨앗을 잡는 '마세트 제초제'란?

마세트 제초제는 잡초가 발생하기 전 토양에 살포하여 잡초 씨앗이 발아하는 것 자체를 억제하는 '토양 처리형 제초제'입니다. 팜한농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유효성분은 '뷰타클로르(Butachlor)'입니다.

이미 자란 잡초를 죽이는 경엽 처리제와 달리, 예방적 차원에서 사용하며 한 번 살포로 약 40~45일간 약효가 지속되어 일년생 잡초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벼농사는 물론 고추, 마늘, 양파, 파, 양배추, 밀, 보리 등 다양한 밭작물에도 등록되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피, 물달개비, 밭뚝외풀 등 논과 밭에서 주로 문제 되는 대부분의 일년생 잡초에 우수한 방제 효과를 보입니다.

사용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물 없이 바로 뿌리는 '입제'와 액체 형태인 '유제', '캡슐현탁제' 등으로 출시됩니다. 특히 캡슐현탁제는 냄새가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마세트는 사용 시기와 방법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작물과 제형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니 주의해야 합니다.

논 (기계이앙벼 - 입제 기준): 모내기 후 5~7일 이내에 논물을 3~5cm 깊이로 대고, 10a(약 300평)당 3kg을 물에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살포 후 최소 5일간은 논물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밭작물 (입제/유제): 작물을 심거나 파종한 후, 잡초가 올라오기 전에 토양 전면에 골고루 살포합니다. 고추나 양파처럼 비닐 멀칭을 하는 작물은 비닐을 덮기 전에 처리합니다.

마세트 제초제는 농약으로 분류되어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정부나 지자체 보조금 지원 여부에 따라 실제 구매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농협 계통 공급가와 공공 조달 자료 등을 참고한 가격 정보입니다.

구분	제품명	용량	참고 가격	주요 사용처
액상형	마세트 유제/300	300ml	약 4,000원 ~ 6,000원	밭작물(고추, 양파 등) 토양 처리
입제(과립형)	마세트 입제	3kg	농협/판매처별 상이 (약 3,000원대부터)	논(이앙 후), 밭작물(마늘, 파 등) 토양 처리

'입제'는 작은 알갱이 형태로,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살포기에 담아 그대로 뿌릴 수 있어 편리합니다. 주로 논이나 넓은 면적의 밭에 사용하기 용이합니다.

'유제'나 '캡슐현탁제' 같은 액상형 제품은 분무기를 이용해 살포하며, 비닐 멀칭 전이나 좁은 면적에 정밀하게 살포할 때 유리할 수 있습니다.

Q1: 마세트는 이미 자란 잡초도 죽이나요?

A: 아니요, 마세트는 잡초 씨앗이 발아하는 것을 막는 '토양 처리형 제초제'입니다. 따라서 잡초가 발생하기 전에 살포해야 효과가 있으며, 이미 크게 자란 잡초에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Q2: 마세트 제초제 가격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마세트는 농약으로 분류되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정확한 가격은 가까운 농협이나 농자재 판매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지역, 판매처, 정부 보조금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세트 제초제는 잡초 방제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작물의 종류와 재배 환경에 맞는 제형을 선택하고, 반드시 잡초 발생 전 정확한 시기에 알맞은 양을 살포하여 한 해 농사의 수고를 덜어보시길 바랍니다.